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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가 재개된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경남에서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에 신고한 건수가 191건(사망 45건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첫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누적 신고는 모두 231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50건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늘면서 총 신고 건수의 82.7%인 191건이 올해에 몰렸다고 환경보건시민센터 측은 파악했다.
누적 신고 현황을 보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 신고가 들어온 곳은 창원시(73건, 사망 16건 포함)였다.
그 다음은 김해시(52건, 사망 6건 〃)·양산시(25건, 사망 8건 〃)·진주시(20건, 사망 5건 〃) 등 순이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측은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모두 찾아내고 피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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