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접수된 지역별 가습기살균제 피해 상황을 정리한 환경보건시민센터의 보고서를 보면 제주 지역 피해 신고는 총 27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사망자는 6명으로 사망률이 22.2%에 달해 전국 평균 20.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망 외 피해 신고는 2016년에 집중됐는데, 전체 피해 접수의 77.8%인 21건이 접수됐다.
행정시별로 접수된 피해 신고 현황을 보면 제주시 21건(사망 4명), 서귀포시 6건(사망 2명)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8월 제주도가 발표한 피해자 접수자 수 21명에 비해 6명이 더 늘어났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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