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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100억 원의 사나이’ 최형우, “양현종 남는다면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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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100억 원’ FA 대박의 주인공 최형우(33, 기아)가 2016 최고타자로 선정됐다.

2016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정찬우, 정순주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윤동균 사단법인 일구회 회장,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연수 휘슬러 코리아 부사장 등 야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시즌 최형우는 31홈런, 144타점으로 타격주요부문 1위에 올랐다. 자유계약신분을 얻은 최형우는 기아 타이거즈와 총액 100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으며 FA대박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어느 상보다 대선배들이 주는 상이 뜻깊고 영광스럽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A대박에 대해 최형우는 “당연히 좋다. 새로운 환경에서 한다는 점에서 적응도 필요하다. 책임감도 느끼고 설렌다. 기아에서도 지금 하던 대로 하고 싶다. 욕심내지 않겠다”며 기아에서의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최형우의 합류로 기아타선은 힘을 싣게 됐다. 기아 투수들 또한 든든한 타자를 얻었다. 최형우는 “기아의 용병투수들 치기 까다로웠다. 양현종도 남는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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