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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FA 양현종 KIA 잔류 선택, 역대 최고액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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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FA 최대어 양현종이 KIA 잔류를 선택했다.

양현종 측은 10일 “양현종 선수가 어제저녁 가족회의를 가진 끝에 KIA에 남기로 했다. KIA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선수 의지가 강했다. KIA와 잔류를 위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10시즌 동안 87승60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31경기에서 10승 12패의 성적을 거뒀다. 승운이 많이 따라주지는 않았지만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FA자격을 취득한 양현종은 해외진출과 국내 잔류 사이에서 고민했고, 일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2년 6억엔이라는 고액 계약을 제시받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거즈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가 잔류를 선택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기태 감독도 ‘내년에도 함께하며 KIA에서 우승하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IA 구단은 앞으로 양현종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잔류 시 역대 최고액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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