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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차우찬 측근, "해외행 최우선…거취 정해진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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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손찬익 기자] FA 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차우찬의 행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원 소속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는 차우찬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LG 트윈스는 선발진 보강 차원에서 차우찬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NPB)는 차우찬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차우찬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차우찬은 대구에서 개인 훈련에 몰두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봐 언론 인터뷰 요청도 정중히 고사의 뜻을 보였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있다. 차우찬은 미국 또는 일본 무대 진출을 최우선으로 고려 중이다.

차우찬의 한 측근은 7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차우찬은 어릴 적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워왔다. 한 살이라도 젊을때 해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게 차우찬의 의지"라고 말했다.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정창용 CAE 대표는 일본 구단들과 세부 조항을 놓고 협상 중이다.

이 측근은 "차우찬은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에이전트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 출국했고 해외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이 국내 무대 잔류할 경우 모 구단과 4년간 100억 원+α에 계약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차우찬의 거취와 관련해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건 아무 것도 없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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