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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김서형, 단편영화와 손잡다…촬영 현장 공개

스타투데이 김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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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김서형, 단편영화와 손잡다…촬영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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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 염정아가 참여한 ‘EOS MOVIE Project : E-CUT 감독을 위하여’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EOS MOVIE Project : E-CUT 감독을 위하여’는 국내의 우수한 초단편 영화감독들을 적극 발굴하고자, 제작비와 장비는 물론 충무로 배우들과 작업할 기회 연결 등 단편영화 제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제반 사항들을 전폭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 시스템.

이번 프로젝트에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70편의 지원작이 도착했다. 영화 출연을 약속한 배우 김서형, 염정아의 신중한 심사 끝에 2편의 단편영화 ‘웨딩 세레모니’와 ‘사랑의 묘약’이 본 프로젝트 최종 수혜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 현재는 본 영상제 개막작으로 선보이기 위해 편집 중에 있다.


● 김서형의 단편영화 ‘웨딩 세레모니’

지난 7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백련사 극락전에서는 김서형과 임현성이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웨딩 세레모니’(감독 장영록)의 엔딩씬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한 조명 이상으로 6시간 이상 촬영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김서형은 “야외촬영이니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좋은 작품만 나올 수 있다면 기다리는 것쯤은 얼마든지 상관없다”며 현장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웨딩 세레모니’는 집안의 강요로 맞선을 보게 된 남자와 여자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다룬, 그러나 결말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로맨틱 잔혹극이다.



● 염정아의 단편영화 ‘사랑의 묘약’

지난 8월 1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엘가 모델하우스에서는 염정아와 배성우가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사랑의 묘약’(감독 김현규) 촬영이 밤새 진행됐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고 싶다는 감독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염정아는 작은 동작, 시선 하나까지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감독과 함께 세세하게 의견을 나누는 등 이번 단편영화 제작에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사랑의 묘약’은 바람난 남편을 위해 아주 근사하지만, 치명적인 저녁 식사를 준비한 아내와 그런 아내에게 초대된 남편,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스릴러다.


한편 ‘웨딩 세레모니’와 ‘사랑의 묘약’은 구로구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개막식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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