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빅데이터 분석 기반 최고 숙박업소 선정

여기어때 소속의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국내 최고의 숙박업소를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는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 홍보처와 공동으로 '2016 대한민국 숙박대상'을 개최한다. 국내 우수 중소형호텔을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숙박시상식이다.

지난해 여기어때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 중인 행사로, 올해는 대한숙박업중앙회의 참여로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여기어때는 11~12월 엄정한 우수 숙박시설 선정과정을 거쳐 대상 업체를 12월 중 발표한다.

여기어때는 '리얼리뷰'에 등록된 제휴점 평가, 혜택존을 통한 고객 인증 등 다양한 빅데이터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소비자 선호도 ▲소비자 판매도 ▲시설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또 여기어때의 사용자 투표를 진행해 업계 전문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의 우수 숙박시설을 뽑는다.

숙박대상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또 여기어때 앱 안에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해 대상 업소를 소개한다. 검색 리스트에 '수상업소'임을 알리는 엠블럼을 표시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철호 마케팅 이사는 "여기어때의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중소형호텔 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선 숙박 제휴점을 선정할 계획이다"며 "이를 대외적으로 전파해 중소형호텔의 모범적인 숙박업소의 기준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