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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이종혁 때문에 김하늘과의 거사(?)가 또 실패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가 드디어 호텔에 입성했다.
하지만 김도진이 호텔 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때부터 한 엘리베이터에는 양복을 입은 중년의 남성들이, 다른 엘리베이터에는 중년의 여성 한 무리가 있어 둘은 뻘쭘해했다.
겨우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17층에 도착한 김도진과 서이수는 박민숙(김정난 분)과 딱 마주쳤고 서이수는 황급히 "미팅이 있대서 바래다 주러 왔어요, 진짜 비지니스 미팅이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민숙은 "이 밤에 비지니스라"며 웃었고 서이수는 "외국 클라이언트가 시차 적응 때문에, 빨리 가요. 남자랑 호텔 오는 여자로 오해하시잖아요"라며 김도진을 혼자 보내려 했다.
이 말에 박민숙은 "이미 오해는 한 것 같고... 행복한 순간이면 잡아요. 인생은 짧고 사랑은 금방 가구, 부지런히 행복해야해요 여자는"라고 충고했고 발길을 돌렸지만 김도진은 이정록(이종혁 분)이 박민숙과 이혼할 것 같다는 말을 기억해내고 서이수에게 박민숙을 잡아놓으라고 부탁했고 서이수와의 행복한 시간은 결국 불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태산(김수로 분)이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의 결혼을 허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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