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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이 게임 속으로”…‘개판’ 사전예약 ‘돌입’

매경게임진 임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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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이 게임 속으로”…‘개판’ 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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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박나래 등 인기 개그맨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모바일게임 ‘개그판타지’의 출시가 임박했다.

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는 누믹스미디어웍스(대표 최재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개그판타지(이하 개판)’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의 개그맨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대표 김대희, 이강희)와 협력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개그맨들의 모습을 구현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이들 개그맨의 유행어를 직접 녹음한 목소리도 담아냈다.

특히 게임 제작에 참여한 개그맨들이 사전예약 및 흥행 목표 달성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의 경우 사전예약 100만 명을 달성하면 직접 파티를 개최하고 디제잉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유민상은 ‘개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가 1만 건이 넘을 경우 피자 1000판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큐로홀딩스는 오는 11월 2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신청자 전원에게 다이아 2300개, 골드 300만개 등의 게임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개판’의 리본 이미지를 페이스북 프로필로 적용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향후 박나래가 개최할 파티 초대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사업 총괄 최성욱 상무는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개판’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얼마 전 개그맨들과 함께 마련한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앞으로 정식 출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큐로홀딩스는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준비했으며 이번 ‘개판’을 시작으로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게임사업부의 브랜드 명칭을 ‘볼터스게임즈’로 정하고 ‘리듬하이’ 등의 신작도 준비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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