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복지단 '밀리토피아호텔' 4성급 호텔 결정

27일 밀리토피아호텔에서 4성급 호텔 제막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정종일 복지단 육군 중령, 최조순 해병대 소령, 최양규 육군 중령, 배태일 해군 대령, 서정완 HTC 대표이사, 김동률 육군 대령, 전형수 수정구청장, 김태년 국회의원과 배우자, 임국빈 성남소방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 유정현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장, 이재호 성남시의원, 유중진 위례동 주민자치위원장.

(서울=국제뉴스) 양승진 기자 = 국군복지단의 밀리토피아호텔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4성급 호텔로 결정됐다.

수도권 위례신도시에 있는 밀리토피아호텔은 올해 3월 경기도 성남시에 관광호텔업 등록을 마치고 관광진흥법에 따라 '호텔 등급 평가'를 신청한 결과 4성급으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호텔 등급은 1성급부터 최상급 수준인 5성급까지 5단계로 나뉘고 4성급은 서울에 있는 코리아나호텔, 프레지던트호텔, 롯데호텔 L7 등이 속하는 상위권 호텔 등급으로 경기도에서는 밀리토피아호텔이 유일하다.

국군복지단 측은 호텔 등급평가 주관기관인 한국관광공사가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한 만큼 밀리토피아호텔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이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검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4성급 호텔 기준은 고급스런 시설과 서비스, 품격 있는 호텔 로비, 객실에는 품위 있는 가구와 우수한 품질의 침구 및 편의용품, 12시간이상 룸서비스, 비즈니스 센터ㆍ고급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2개 이상의 레스토랑, 연회장, 국제회의장, 휘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군 최초의 유일한 4성급 호텔인 밀리토피아호텔은 지하 3층~지상 13층으로 민간 호텔 전문업체에 의해 운영되며 까다로운 4성급 기준에 맞는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부대시설인 레스토랑에서는 여유 있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식사를 제공하고, 웨딩센터는 품위와 세련미를 갖춘 웨딩홀ㆍ연회장ㆍ폐백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공연장과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등이 포함된 2000여평 규모의 휘트니스센터 등도 고급스런 시설로 운영된다.

밀리토피아호텔은 4성급 호텔 결정과 국군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0월 중 현역 및 예비역, 지역주민(성남시 수정구)은 기존 이용가격에 추가 5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고, 민ㆍ군 화합차원에서 다목적공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군복지단 복지사업운영과장 최양규 중령은 "밀리토피아호텔의 4성급 결정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고 검증된 복지 수준의 향상으로 한 걸음 나아 간 것"이라며 "현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위례신도시에 있는 국군복지단 밀리토피아호텔은 잠실역에서 버스 362번, 3012번을 이용하거나 8호선 산성역에서 성남시내버스 50번, 혹은 8호선 장지역에서 서울시내버스 333번, 362번, 440번, 3012번을 타고 '밀리토피아시티/위례힐스테이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호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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