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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학 수시모집 마감…대부분 경쟁률 하락(종합)

연합뉴스 안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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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학 수시모집 마감…대부분 경쟁률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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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논술전형 의예과 288대 1, 이대 초등교육과 155대 1 '초강세'
수시입학설명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시입학설명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이 21일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의예과 등 일부 인기 모집단위별로 수백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정보 사이트 '어디가'에서 지난 학년도 각 대학 합격선을 처음 공개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3천40명 모집에 6만6천975명이 몰려 전체 경쟁률 22.0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23.64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낮아졌다.

1천4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4만9천84명이 몰려 47.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48.06대 1이었다.

635명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5.9대 1, 505명 선발하는 융합형인재전형은 14.71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이 79.7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화공생명공학과 72대 1, 산업경영공학부 64.53대 1, 컴퓨터학과 63.55대 1, 수학교육과 62.4대 1 순이었다.

서강대는 1천143명 모집에 3만9천2명이 지원해 34.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7.46대 1이었던 지난 학년도 경쟁률보다 다소 낮아졌다.

모집인원이 358명인 논술전형은 75.74대 1, 280명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은 21.81대 1, 311명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은 11.16대 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 모집단위별로는 화공생명공학전공이 29명 모집에 3천957명이 몰려 가장 높은 13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계공학전공(115.58대 1), 전자공학전공(94.17대 1), 컴퓨터공학전공(89.97대 1) 등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2천701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는 6만6천924명이 지원해 지난 학년도(27.47대 1)보다 다소 낮은 2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우수전형 51.07대 1, 성균인재전형 9.91대 1, 글로벌인재전형 9.6대 1 등이다.


논술우수전형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5명 모집에 1천444명이 몰려 무려 28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123.13대 1), 소프트웨어학(72.7대 1), 영상학(7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

한양대는 총 2천18명 모집에 5만5천728명이 지원해 27.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학년도의 33.6대 1보다 낮은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 18.05대 1, 논술전형 71.05대 1, 학생부교과전형 4.81대 1 등이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 모집단위별로는 체육학과가 6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생명공학과(41.6대 1), 의예과(32.11대 1), 사학과(37.14대 1)도 인기가 높았다.

2천99명을 선발하는 이화여대는 현재 3만488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내 경쟁률이 14.53대 1이다. 지난 학년도 경쟁률은 16.4대 1이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34.66대 1, 고교추천전형 4.48대 1, 미래인재전형 6.94대 1 등이다.

논술전형 모집단위별로는 7명을 뽑는 초등교육과에 1천86명이 몰려 가장 높은 155.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명 모집에 1천511명이 몰린 의예과(151.1대 1)가 뒤를 이었다.

건국대는 1천835명 모집에 3만9천171명이 지원해 2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지난해 경쟁률 23.82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KU예체능우수자전형(유형1-연기)의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기로 145.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동국대 18.13대 1,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21.57대 1, 중앙대 23.84대 1, 숭실대 15.69대 1, 경희대 서울캠퍼스 27.54대 1, 동국대 18.13대 1, 숙명여대 16.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험생 수가 줄어든데다 '어디가'를 통해 지난 학년도 각 대학 합격선이 최초로 공개돼 모험적인 상향지원이 줄어들면서 서울 주요대학 수시 경쟁률이 대체로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후 11시30분께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서플라이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약 30분간 원서 접수 서비스가 일부 지연돼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교육부는 "올해 수시 공통원서 접수에 대비해 비상대응 TF를 운영하고 있다"며 "19일 발생 상황은 사용자 급증으로 인한 서비스 일부 지연으로, 시스템 오류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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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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