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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채시라 동생 채국희, 유창한 영어 발음 ‘올킬’

스타투데이 김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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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채시라 동생 채국희, 유창한 영어 발음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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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에서 사모님 역으로 출연한 배우 채국희가 유창한 영어 실력과 존재감으로 화제다.

채국희는 ‘도둑들’ 중반부에 마카오 박(김윤석 분)이 고용한 배우로 등장한다. 마카오 박이 ‘태양의 눈물’이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를 티파니(예수정 분)로부터 훔치기 위해 그의 배 다른 동생인 사모님을 호출한 것.

영화에서 채국희는 화려한 주연들 속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존재감과 안정된 연기력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영어 대사를 유창한 발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후반에는 애완견을 데리고 협박하는 뽀빠이(이정재 분) 무리에 벌벌 떠는 연기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또 한 명 기억 남는 배우 채국희! 그냥 채시라씨 동생으로만 알다가 스타일이라는 드라마에서 그의 연기를 좀 놀랍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 도둑들에서의 채국희씨 연기도 자연스럽고 좋았다. 이젠 그를 그냥 배우 채국희로 기억해도 좋을 듯 하다” “채시라 동생 채국희 배우님도 짧게 나왔지만 강렬했다” “채국희씨, 카리스마 있게 나왔다” “채국희님 영어도 잘 하시고 특유의 분위기” 등 호평을 보냈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채시라는 지난 달 12일 열린 ‘도둑들’ VIP 시사회에 참석해 동생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채국희는 지난 1994년 데뷔한 뒤 이후 200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극중 김혜수의 까칠함과 맞먹는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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