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신하균이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지난 10일 ‘도둑들’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신하균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에서 신하균은 돈과 여자를 밝히는 부유한 미술관 관장 역을 맡았다.
그는 여색을 밝히는 역할답게 영화 내 모든 여주인공들과 인연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초반 신하균은 전지현의 연인으로 등장해 그의 어머니 김해숙을 만났고, 말미에는 김혜수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신하균의 이번 출연은 최동훈 감독의 부인 안수현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신하균은 지난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 출연했는데 당시 영화 프로듀싱을 맡았던 이가 바로 안 PD였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도둑 10인이 팀이 돼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을 비롯해 임달화 등 중국 배우들도 힘을 실었다. 7월 25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