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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로저스. 2016.5.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포항=뉴스1) 나연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하주석의 3점포에 힘입어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6연패의 사슬을 끊은 한화는 시즌 10승(28패)째를 달성했다. 삼성은 19승 20패가 됐다.
한화 선발 로저스는 시즌 3번째 등판에서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으면서 첫 승(2패)을 신고했다. 로저스는 7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안타를 내주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과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타선은 홈런 4개를 쏘아 올리면서 삼성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하주석은 역전 3점 홈런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근우, 조인성, 로사리오도 솔로포를 터트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웹스터는 5⅓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웹스터는 지난 4월14일 NC전 승리 후 4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가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3회말에는 구자욱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리드를 빼앗겼다.
팀이 흔들릴 수 있는 위기에서 하주석의 한 방이 터졌다. 4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웹스터의 초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한화는 장민석과 정근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이용규가 2타점 3루타를 때렸다. 4회초에만 대거 5점을 뽑은 한화는 6-3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초 조인성의 솔로포, 송광민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총 2점을 추가했다. 또 8회초에는 로사리오의 솔로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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