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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벳키 인스타그램 |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불륜 사건으로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던 일본 탤런트 벳키가 컴백했다.
13일 방송된 TBS '나카이 마사히로의 금요일의 스마들에게(이하 킨스마)'에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벳키는 다른 출연진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복귀했다.
의견은 분분했다. 지난 12일 일본 스포츠 닛폰 신문사의 공식사이트 '스포니치아 넥스'에서 진행된 벳키 복귀 찬반 투표에서는 '복귀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74.2%로 압도적이었으며 벳키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지 않겠다'는 의견이 56.4%를 차지했다. 약 2천여 명의 사람이 참여한 투표 결과였다.
이러한 여론에도 벳키는 '킨스마'에 출연, 프로그램 수장인 SMAP 나카이 마사히로의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불륜 상대였던 록 밴드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카와타니 에논과의 일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벳키의 복귀에 소속사 선뮤직도 움직였다. 선뮤직 측은 각종 방송 및 언론사에 "평소 각별한 배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속 탤런트 벳키 건으로 관계자 여러분께 막대한 걱정과 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벳키는 카와타니의 前 아내에게 사죄할 기회를 받았으며, 진작부터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TBS TV '킨스마'에서 지금까지의 일과 심경을 밝혔다. 향후 벳키의 활동에 대해서는 미정이지만 관계자 여러분과 논의하며 신중히 채워나가고 싶다 생각한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냈다.
불륜으로 한 가정을 망가뜨린 탤런트가 눈물 흘리며 그리고 미소 지으며 단 104일 만에 돌아왔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사과를 남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해보자고 제안한다. 국민 아이돌 SMAP 나카이 마사히로 앞에서 눈물을 흘린 그녀는 그의 비호를 받으며 무사히 TV 출연에 성공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사라지고 탤런트 벳키만 남은 이 상황에 텔레비전으로 그녀를 봐야 하는 시청자들은 불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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