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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마스터셰프코리아4'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4'(이하 '마셰코4')에서는 팀 미션으로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미션은 그 전주 미션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혜승과 장대건이 팀원을 뽑아 맞대결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레드팀 이혜승은 김정현, 김지희, 강민주를 뽑았다. 블루팀 장대건은 옥영민과 케빈킴을 뽑아 팀을 이뤘다. 이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유치원생 30여 명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레드팀이 승기를 가져갔고, 블루팀 세 명은 탈락 미션대 앞에 섰다.
마지막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탈락미션의 주제는 '어머니'였다. 장대건과 케빈킴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요리를 했고, 옥영민은 자신의 시어머니를 생각하면서 해산물 한방 스튜를 만들었다. 세 참가자 모두 열심으로 요리를 했지만 다음 무대 진출권은 딱 한 명, 옥영민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TOP5 진출자가 가려졌다.
그간 '마셰코'에서는 남자 참가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시즌1에서는 김승민이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 역시 남성인 최강록이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시즌3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준결승 TOP7까지 남자 참가자 4명, 여성 참가자 3명이 진출했고, 절대 미각을 자랑했던 최광호가 우승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여성 출연진들이 강세를 모이고 있다. 준결승 진출 TOP에도 남자 참가자는 강민주 한 명뿐. 한식과 양식에 모두 능한 강자 김정현, 맛깔 나는 플레이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옥영민, 여장부의 패기를 보여주는 이혜승, 젊은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깊은 ‘할머니 손맛’을 보여주는 김지희가 ‘여성 파워’의 중심에 서 있어, ‘마셰코’ 사리즈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여성 우승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우승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한편 ‘마셰코’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정통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의 한국판으로,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일반인들의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시청자들의 침샘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올리브 TV에서 시즌 4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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