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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곤살로 이과인이 멀티골을 터트린 나폴리가 아탈란타를 꺾고 2위를 수성했다.
나폴리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승점 76점을 기록했고, 같은 날 승리를 길고한 AS로마(승점 76)의 추격을 따돌리며 2위를 지켰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에 이과인을 중심으로 인시녜, 카예혼이 나섰고, 허리는 함식, 조르지뉴, 알란이 출전했다. 수비는 굴람, 쿨리발리, 라울 알비올, 히사이가 구축했고,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나폴리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0분 함식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골문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나폴리는 전반 내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비슷했고, 나폴리가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9분 인시녜를 빼고 메르텐스를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줬다. 이후에도 공격을 몰아친 나폴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카예온이 올린 크로스를 이과인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 점 더 앞서갔다.
나폴리는 후반 40분 라울 알비올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나폴리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결국 나폴리는 로마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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