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가 만드는 공정 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2011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성신여대 정혜인씨가 출품한 '등'이 대상을 받았다.
텔레비전 스토리보드(TV S/B) 부문에 나온 '등'은 공정사회로 가는 첫 열쇠는 평등이며 병원등, 가로등, 등대와 같은 등들이 모두를 평등하게 비춘다고 보고 '등'이라는 단어를 반복 사용해 일상생활의 소재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TV S/B부문 '생각의 차이'(박혜진) ▲인쇄부문 '옐로 카드'(이창환 외 3명) ▲UCC부문 '벗겨주세요'(김진우 외 2명)가 차지했다.
대상 1편 문화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 각 1편 300만원, 부문별 우수상 각 3편 100만원, 부문별 장려상 각 5편에 50만원이 주어졌다.
앞서 문화부는 6월27일부터 7월8일까지 텔레비전 스토리보드, 인쇄 광고, UCC 등 3개부문 응모작 523점을 받아 본선 진출작 30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김병희 서원대 교수는 "접근 방법의 참신함, 명확한 주제 의식, 대학생다운 열정이 담긴 작품이 출품됐다"며 "특히 기획과 구성 면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8~12일 서울광장에서 전시한다. 8~10월 중 전국 순회전도 연다. www.mcst-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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