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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이승기 / 사진=tvNgo '신서유기2'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신서유기2' 이승기가 깜짝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4명의 남자들이 중국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신서유기1' 출연자 이승기가 깜짝 영상에 등장하자 멤버들은 "진짜 법사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삭발한 이승기의 머리를 장난스레 놀린 것.
이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영화 음악이 흘러나왔고 이승기는 새 멤버로 합류한 안재현에게 다른 멤버들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우리 호동이 형은 뜬금 없이 명언하는 거 좋아한다. 진행병이 얼마나 심한지 10m만 가도 도착했다는 멘트를 날리곤 한다"면서 "뭐라고 하지 마시고 그냥 지켜보고 같이 만세 불러달라. 옛날 사람 아니냐"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승기는 "호동이 형 진짜 많이 먹는다. 가끔 깜짝 놀란다.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먹으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그냥 계속 시켜달라"고 덧붙였다.
또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지원이 형, 이 형은 그냥 미쳤다 생각하시면 된다. 게임 중독에서 20년 못 벗어나오고 새로운 게임은 다 하기 때문에 그다지 대화가 잘 통화는 형은 아닐 것이다. 옆에서 잘 챙겨주시고 가끔 자다가 일어나 앉을 거다. 깬 거 아니니까 다시 눕혀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근에 대해 이승기는 "사랑하는 수근이 형, 이 형 참 상처가 많은 형이다. 아마 눈치를 많이 볼 거다. 병이 아니니까 어깨를 토닥여 달라"면서 "누구보다 많이 웃어주길 바란다. 이 형이 스포츠를 참 좋아하는데 스포츠 경기 보는데 핸드폰 꼭 쥐고 있으면 꼭 알려달라. 그리고 방구 냄새가 정말 심하다. 가끔 병원 가라고 하지만 병원에서도 거절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우리 형들 같이 다니면 데리고 다니기 쉽지 않지만 정말 착하고 재미있고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다. 좋은 에너지 받아갈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고 많은 사랑과 관심, 리액션 부탁드린다"고 따뜻하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나영석 pd 생각보다 실력있는 사람 아니다. 너무 믿지 말아라. 믿다가 너무 당했다. 그 사람이 잘해주거나 밥을 사줄 때 믿지 말아라.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 꼭 살아서 돌아오시길 바란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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