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美 듀크대등과 복수학위제

◆ 한국형MBA 10년 ◆

남익현 원장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주간 MBA에 해당하는 Global MBA, SNU MBA와 주말MBA인 Executive MBA를 현재 개설하고 있다.

특히 주간 MBA는 해외 2년 MBA교과과정을 압축시킨 인텐시브 코스로서 1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수업이 진행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실제로 2년제 해외 MBA와 강의시간이 동일하고 다소 강도 높은 학업량은 오히려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튼스쿨, 프린스턴, 예일대, 카네기멜론 등 명문 비즈니스스쿨에서 연구실적과 강의실력을 인정받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SNU MBA는 금융, 전략기획, 마케팅 트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Global MBA와 더불어 모두 복수학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은 국외 수학 옵션이 제공된다.

서울대는 2008년부터 미국 듀크대, 중국 북경대, 프랑스 ESSEC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해 왔으며, 2013년 예일대와 히토츠바시대(일본)를 복수학위 파트너 대학으로 추가했다.

주간 MBA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복수학위제를 통해 2년 내에 서울대와 상대교의 석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점도 서울대 MBA가 지닌 강점이다.

학생들은 O2O스타트업 대표주자 '야놀자'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와 손잡고 비즈니스를 구상해 사업화 하는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 홈페이지 : gsb.snu.ac.kr
◆ 문의전화 : (02)880-2551

[기획취재팀 = 강봉진 기자 / 서태욱 기자 / 정슬기 기자 /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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