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최재훈, 김경호와 에피소드 폭로 "어떤 남자가 김경호씨를 보더니..."

[헤럴드POP=김수형 기자]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가수 최재훈이 가수 김경호와의 에피소드를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3월 16일인 오늘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서는 수요일 고정 게스트로 가수 최재훈이 '사연 진품명품'코너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출처:SBS

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재훈은 한 청취자로부터 "역삼동 뭐 고기집에서 가수 김경호씨랑 식사하던데 생각보다 잘생기고 시크하더라."는 목격담 문자를 받았다.

이에 최재훈은 "지난주에 먹었다. 다들 김경호씨 예쁘다고 하는데 뒤에서 진짜 여자같다."며 김경호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은 것.

이어 그는 "신사동 지나가는데 여자같은 남자가 코맹맹이 소리로 오빠라고 하길래, 김경호씨가 그러짐 말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너도 우리과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DJ 정찬우 역시 "김경호씨가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했다더라. 진짜 다리도 예쁘고 머릿결도 좋아서."라면서 "근데 전라도 분이잖아요. 고개를 싹 돌리면서 '아따~취향 참 특이하셔' 라고 했더니 그 남자가 깜짝 놀라서 도망갔다더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메인 라디오인 '두시탈출 - 컬투쇼 (이하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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