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월 1일
1996년 3월 1일
'국민학교 → 초등학교' 명칭 변경
1996년 3월 1일
'국민학교 → 초등학교' 명칭 변경
'국민학교 동창' '초등학교 동창' 어쩌면 '세대'를 가르는 말일지도…
해방 반세기가 지나서야 일제가 남긴 '오욕의 이름' '국민학교'를 지웠다.
국민학교 國民學校 '황국신민 皇國臣民'을 길러내는 곳
전시 동원체제 강화 1941년 '칙령 148호' 기존 '소학교'를 '국민학교'로 바꿨다.
"전쟁에 나가 목숨을 바칠 황국신민으로 단련시켜라"
체육은 '군사교육'이었고 도덕은 '세뇌교육'이었다.
일본 노인들도 그 시절 '국민학교' 유년기를 괴롭게 떠올리곤 한다.
일제는 패망 뒤 1947년 '소학교'로 환원했지만 우리 '국민'은 어찌된 일인지 일본보다 반세기 더…'국민학교'를 다녔다.
늦게나마 '국민학교'를 버린 20년 전 3·1절
JT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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