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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 커플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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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 커플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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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영화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재회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28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턱시도와 드레스로 색상을 맞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서 서로 눈을 맞추고 미소짓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해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19년 전 영화 '타이타닉'(제임스 카메론 감독)에서 함께 열연을 펼쳤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여전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스티브 잡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올해로 88회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배우 이병헌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한국인이 시상자로 무대로 오르는 것은 아카데미 시상식 88년 역사상 처음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도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영화 ‘유스’의 삽입곡 ‘심플송’을 부른 아티스트 자격으로 태극기 드레스를 입고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았다. 다만, 축하 무대는 클래식 곡의 특성상 라이브 공연이 어렵다는 이유로 성사되지 않았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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