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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유스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 / 사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유스 배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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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사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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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사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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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조수미 심플송 영화 유스 스틸 / 사진= 유스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 'Earned It'(언드 잇)과 조수미의 영화 유스 OST 'SImple Song'(심플송)이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조수미가 부른 '유스' OST '심플송'이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유스' 주제가 '심플송'은 작곡가 데이비드 랑(David Lang)이 작곡해 조수미에게 선사한 곡이다. 조수미 '심플송'은 '유스' 속에도 나오는 스트라빈스키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했다. 조수미 '심플송'은 영화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사용됐다.
미국 유력 영화 매체들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5곡 가운데 조수미 '심플송'을 유력한 수상 후보작 중 하나라고 예상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합작영화 '유스'는 은퇴한 세계적 지휘자가 스위스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 수록곡 '언드 잇'(Earned It)은 올해 그래미 시상식 2관왕 영예를 안은 더 위켄드의 곡이다. '언드 잇'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여주인공인 아나스탸샤의 심리를 표현하는 곡이다.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섹스광이자 매력적인 CEO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을 아픈 친구 대신 인터뷰하게 된 순수한 사회초년생 아나스탸샤 스틸(다코타 존슨)의 사랑과 섹스를 그린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유스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후보자에는 007 스펙터 OST인 샘 스미스 곡 '라이팅즈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더 헌팅 그라운드 OST인 레이디 가가 곡 '틸 잇 해픈즈 투 유'(Til It Happens to You), 레이싱 익스팅션 OST인 Manta Ray 곡 'J. Ralph & Anohni'가 있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한해의 영화 중 '최악의 영화' '최악의 배우' 등을 선정, 발표하는 제36회 골든 라즈베리상(래지상) 시상식에서 최다 5관왕에 올랐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팰리스 시어터에서 열린 골든라즈베리상 시상식에서 최악의 작품상과 최악의 남우주연상(제이미 도넌), 최악의 여우주연상(다코타 존슨), 최악의 스크린 콤보(제이미 도넌, 다코타 존슨), 최악의 각본상(켈리 마르셀) 등 최다 5개 상을 수상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채널 CGV에서 생중계된다.
홍정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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