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사바이주점 살인사건 “비이성적 사고 진행… 지존파 사건 언급”

[헤럴드POP=하지혜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사바이주점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참혹했던 사바이주점 살인사건에서 지존파 사건과 비슷한 점을 전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8년 전 발생한 S 단란주점 살인사건에 대해 다루며 현재의 수사법으로 다시금 사건을 재조명했다.

SBS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8년 전의 사바이주점살인사건과 지존파 사건 공통점을 언급했다.

지존파 사건은 당시 지존파 일원들이 인육을 먹거나 자신들이 직접 만든 소각로에 시신을 불태우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연쇄살인을 저질렀던 사건을 가르킨다.

이렇듯 지존파 사건의 참혹한 면모 때문에 사건이 발표될 당시 명절을 맞았던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었다.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범죄분석팀장은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분노감들이 형성된 사람들이 어떤 자기들만의 범행 계획을 수립하고 그 사람들을 통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종할 수 있다고 하는 이런 상태가 되면 자기가 낮아져있는 자기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하는 비이성적 사고가 진행된다"고 사건에 임하는 가해자의 심리를 밝혀 섬뜩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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