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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www.cuk.edu, 총장 김중순)는 2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조기졸업 74명 포함해 총 2,566명이 학위증을 받았으며, 역대 최다 졸업생을 배출했다.
복수전공으로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276명이며, 해외거주자 졸업생은 58명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분석하고 다양한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3년에 개원한 융합정보대학원에서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은 청소년학과 박지연 학우(45)는 “우수한 교육과정, 열정적인 교수, 강한 학우애가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융합정보대학원 첫 졸업생인 이대성 학우(31)는 앞으로 “대학원에서 배운 최신 트랜드에 대한 지식을 업무에 적용해 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 김중순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겸손한 자세를 가진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중앙학원 산하 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사회의 격랑을 이겨내고 자신의 세상을 변화시킨 졸업생들이 앞으로 신세계를 개척하는 지성”이라며 졸업을 축하하고 양교의 공동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27일 계동 캠퍼스에서 2016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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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중인 고려대_염재호_총장 |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와의 협력관계를 구체화해 △온라인 교과목 공동 개발 및 활용 △양교 교수학습센터 간의 협력체계 구축 △교육시설 공동 활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미디어센터’를 개소, 양교의 강의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국제어학원과 협력해 한국어교사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려사이버대 우수 졸업생에게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세계적 저명인사 및 실무전문가 초청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제공하는 ‘BIB(Bring In Brai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5학년도 2학기에는 최광식 前 문화부장관, 오세훈 前 서울시장, 박진관 건축배관 명장 등이 참여했다.
오는 2016학년도 1학기에는 지미 카터 前 미국대통령 부인이자 미국 케어기빙(돌봄) 프로그램 선구자인 로잘린 카터 여사, 중국어문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인촌상 수상자 김학주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 형법학계의 석학인 김일수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15학년도 사이버대학 정보공시 결과에서 신입생 충원률 98.5%, 평균 경쟁률 1.9:1를 기록하며, 21개 사이버대학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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