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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최초 오픈카 ‘칼리스타’, 중고차 매물로 나와

매일경제 최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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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최초 오픈카 ‘칼리스타’, 중고차 매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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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최초 오픈카로 불리는 ‘쌍용 칼리스타’가 25일 중고차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 칼리스타는 영국 팬더사가 제작한 2인승 로드스터로 1981년 진도그룹이 연국 팬더사를 인수하고 1987년 쌍용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1992년 국내에서 출시됐다.

2000cc 및 2900cc 모델로 출시됐고 2900cc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이 145마력, 최고속도가 208km/h에 달했다. 판매가격은 2000만~3000만원 정도였다.


칼리스타는 당시로서는 비싼 가격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다 2년 뒤인 1994년까지 국내외에서 78대만 판매된 뒤 단종됐다.

단종 이후 비운의 오픈카로 여겨졌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의 디자인과 희소성으로 눈길을 끌면서 소장용이나 이벤트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배드림에 나와 있는 매물은 93년식 2000cc 모델로 판매가격은 3600만원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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