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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비리 혐의' 정홍용 ADD 소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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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비리 혐의' 정홍용 ADD 소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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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방과학연구소(ADD) 정홍용 소장이 자진 사퇴할 것으로 6일 전해졌다.

ADD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 소장이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했으며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내일(7일) 이임식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소장은 지난 2014년 7월 아들의 유학비 명목으로 무기중개업자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20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정 소장은 아들이 무기중개업자의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자신이 이를 인지한 뒤 즉시 갚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ADD 관계자는 "정 소장의 사퇴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등 진행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l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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