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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마리텔' 안정환, 독일 뒤스부르크 원래 가기 싫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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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국가대표축구선수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 출연해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뒤스부르크로 이적한 사연을 밝혔다.



3일 생방송된 다음팟 '마리텔'에서는 안정환과 김성주가 '슛~볼은 나의 친구'를 주제로 축구와 관련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과 김성주는 과거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당시 골 장면들 되돌아봤다.



특히 김성주는 2006독일월드컵 1차전 토고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안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결승골을 언급하며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원정 첫 승리를 얻어낸 사실에 대해 말하며 당시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뛰던 안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사실 내가 독일에 가고 싶지 않았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안정환은 "당시 아드보카트 감독이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나에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현장 분위기를 익히라고 하더라"면서 "국가대표 스태프에서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그런 이야기를 하니 나도 독일에 갈 수밖에 없겠더라. 그래서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에 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다음팟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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