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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사자성어 뜻은? '고생끝에 낙이온다', 더불어 올해의 사자성어 눈길

헤럴드경제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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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사자성어 뜻은? '고생끝에 낙이온다', 더불어 올해의 사자성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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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뜻 ‘고진감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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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뜻 ‘고진감래’ 뜻[헤럴드 리뷰스타= 김아람 기자] 사자성어 ‘고진감래’ 뜻에 관심이 모아졌다.

고진감래의 한자 뜻과 음은 쓸 고, 다할 진, 달 감, 올 래다.

고진감래는 풀이하면 고생 끝에 낙이 옴, 쓰라림이 다하면 달콤한 것이 옴이다. 즉, 고진감래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다.

이 가운데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가 더불어 눈길을 끈다.

교수신문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가 꼽혔다고 밝혔다.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다는 뜻의 '혼용무도'는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에서 유래했다.


나라의 예법과 도의가 무너진 상태를 뜻하는 '무도'와 무능한 정치 지도자를 뜻하는 혼군과 용군, 즉 '혼용'이 합쳐진 것이다. 이는 메르스 사태 등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처, 무능한 정치권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꼬집는 말이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추천받은 사자성어 후보를 놓고 전국의 대학교수에게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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