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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가 외국인 거주 선호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송도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외국인들의 이주 사례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은퇴 후 노후를 설계하려는 재외동포들의 이주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송도국제도시에는 외국인 정주 환경 조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송도국제도시 내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알려지면서 불어나는 외국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1~2인으로 구성된 외국인 세대 수를 감안했을 때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를 선호하기 마련"이라며 "부동산114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오는 2017년까지 입주 예정 아파트를 포함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비중이 전체의 2.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경우 최고 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은 23.8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수요층이 물렸다. 중소형 평형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자 분양가 또한 자연스레 상승하고 있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59㎡형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355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 84㎡형은 1233만원으로 소형타입이 84㎡형 중형 보다 무려 122만원이나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고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실수요층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분양가 또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거주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분양을 개시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열쇠로 꼽힌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점, 중소형 평형대의 전용면적 구성, 뛰어난 입지 조건 등을 바탕으로 외국인 실수요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현대산업개발이 힘을 합쳐 조성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시행사로는 ㈜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5 송도국제도시 M2-2 블록에 조성될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여기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답게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SAT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외국인 유입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 정주 환경에 특화된 아파트 단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이러한 부분을 해갈해줄 수 있는 특화된 단지로 재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민이라면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송도1교 개통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에 의한 서울, 수도권 진출이 수월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아우르는 교통권일 뿐 아니라 서울역,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까지는 약 7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