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에 대해 파헤친다.
26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초대남-소라넷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편이 전파를 탄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에 대해 파헤친다.
26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초대남-소라넷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편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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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2015년 11월 14일 새벽 2시께 전국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같은 내용의 112신고 전화가 쇄도했다. 서울 왕심리의 한 모텔에서 실시간으로 강간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강간모의가 시작된 곳은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이었다. 소라넷은 단순한 음란물이 올라오는 사이트가 아니었다.
인사불성 상태의 여자를 성폭행하기 위해 회원들을 초대하는 일명 '초대남' 모집글이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오는가 하면 여성의 동의 없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이 게시되고 여성의 얼굴과 신상정보를 고의적으로 드러는 보복성 게시글인 '리벤지포르노'가 올라오는 곳이었다.
소라넷 운영자는 무성한 소문 속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데 '소라넷'이 초창기 도메인을 구입할 때 '테리 박'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그 이름으로 바하마 지역에 '파보니오 프레스코' 회사가 등록돼 있다는 사실이 포착됐다.
그런데 바하마에 위치한 '파보니오 프레스코' 회사의 주소가 빌딩이나 주택이 아닌 '13039 사서함'으로 돼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13039사서함'을 이용하고 있는 회사는 '파보니오 프레스코' 뿐만 아니라 전화를 걸면 결번이라는 안내음이 나오는 공통점을 가진 크고 작은 회사들이 '13039사서함'을 함께 이용하고 있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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