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임원인사로 85명 자리 이동
전략실장 김해성, 이마트 대표로
전략실장 김해성, 이마트 대표로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회장 딸 정유경 (주)신세계 부사장(43)을 그룹 내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연말 인사를 3일 단행했다. 그룹 전략실장인 김해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주)이마트 대표이사를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유경 부사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7)의 여동생이다.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로 입사한 뒤 2009년 (주)신세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
정유경 | 김해성 |
정유경 부사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7)의 여동생이다.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로 입사한 뒤 2009년 (주)신세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는 전략실 기획총괄 권혁구 부사장을 신임 전략실장으로 선임하면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주)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주)신세계푸드 대표이사로 (주)이마트 식품본부장 최성재 부사장이, (주)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로 (주)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 2본부장 조병하 부사장이, (주)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로 전략실 CSR사무국장 김군선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전략실 임병선 상무, 임영록 상무, 한채양 상무, (주)신세계 고광후 상무, (주)이마트 김성영 상무, 남윤우 상무, 이용호 상무, 신세계건설(주) 조경우 상무 등은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는 “미래준비, 책임경영,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인물들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