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머님은 내 며느리' 연장 확정…내년 1월 1일 종영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 심이영 이선호 문보령 /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 심이영 이선호 문보령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연장된다.

4일 복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연출 고흥식)가 큰 인기를 끌며 연장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국 관계자 이날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최근 '어머님은 내 며느리' 연장이 결정됐다. 정확히 몇 편이 연장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1월 1일 종영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당초 120부작으로 편성돼 내달 초순 경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15% 시청률을 돌파하며 연장이 결정됐다. 이에 장성태(김정현) 유현주(심이영) 부부와 김수경(문보령) 갈등이 더 심화돼 다뤄지며, 장성태 전부인 미연(김나미)가 재등장으로 극의 갈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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