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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도 아니고…집전화를 무제한으로 쓴다?

전자신문 권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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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도 아니고…집전화를 무제한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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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인터넷전화 이용자가 KT 집전화와 인터넷전화에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여유만만` 요금제를 29일 출시했다.

여유만만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전화 이용자가 월정액 1만원으로 올레 집전화와 올레 인터넷전화에 발신하는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올레 모바일(KT 휴대폰)이나 타사 유·무선전화로 발신할 때는 100분을 무료로 제공한다.KT는 올레 집전화 이용자 1570만, 올레 인터넷전화 이용자 330만을 감안하면 여유만만 요금제 가입자는 국내 대다수 유선전화 이용자와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11월 30일까지 여유만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올레 모바일에 발신할 때도 무제한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전화에 신규가입하거나 재약정으로 연장하는 고객이 여유만만 요금제를 동시에 가입하면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전화기를 무료로 준다.

여유만만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전화 신규 고객이나 기존 고객 모두 2년 약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법인 고객은 가입이 제한된다.

서유열 홈고객 부문 사장은 “전국 가정과 소호 사업장에서 요금 걱정 없이 유선전화로 마음껏 통화할 수 있도록 여유만만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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