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천국에서 존 레넌과'…’故 신해철 상상 근황 화제

헤럴드경제 서상범
원문보기

‘천국에서 존 레넌과'…’故 신해철 상상 근황 화제

속보
뉴욕증시, AI주 호조에 일제 상승 마감…S&P 0.64%↑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 최근 사망 1주기를 맞은 故 신해철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신해철은 생전 자신이 즐겨 사용하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흰색 정장을 입은 그는 “큰일이다. 잭슨 횽아(형)네 놀라왔더니, 뭔가 좀 이상한 아저씨들이 모여있다. 하는거 봐서 쓸만하면 밴드나 하나 만들어보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신해철과 함께 포즈를 취한 이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팝의 전설들입니다.

이미지 출처=석정현 만화가 페이스북

이미지 출처=석정현 만화가 페이스북




존 레논, 엘비스 프레슬리,프레드 머큐리,지미 헨드릭스,마이클 잭슨이 그 주인공인데요. 당연하지만 아쉽게도 이 사진은 실제 신해철이 올린 것은 아닙니다.

석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만화가 석정현 씨가 제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것인데요. 석 씨는 “바람을 담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석정현씨는 연극배우 고 김운하 씨의 사망 당시에도 4컷 만화를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천국에서 팝의 전설들과 함께 호형호제를 하면서 지내는 신해철의 일상을 상상하고, 바란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은 “마왕(신해철)의 근황을 알게돼 기쁘다”며 “천국에서 부디 저들과 밴드를 결성해 지구인들을 위로하는 음악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sky04@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