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민혁-B1A4 공찬, 알고보니 도플갱어? (어송포유)

어송포유 씨엔블루 / 사진=KBS 어송포유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씨엔블루(CNBLUE) 멤버 민혁과 B1A4 멤버 공찬이 묘하게 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밤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어송포유’ 14회는 씨앤블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막내 MC 공찬이 씨엔블루 민혁과 도플갱어같은 이미지로 방송 내내 훌륭한 조합을 선보였다.

MC 강인은 공찬을 두고 “얘는 방송을 책으로 배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듣던 씨엔블루 종현은 공찬과 민혁이 느낌뿐 아니라 말투도 같다며 “얘(민혁)도 책으로 배운다”고 보태 두 사람이 닮은 꼴임을 콕 짚었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가 살았다. ‘의자 차지하기’ 게임에서 공찬은 의자를 차지하지 못하게 되자 민혁을 백허그한 채 의자가 없는데도 자리에 앉은 척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 에로틱한 투샷으로 인해 “혁이와 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민혁이 발목을 다쳐 피가 보이자 혈액형을 물어보는 상황이 펼쳐졌다. 민혁운 “저 A형이다”고 말했고 공찬 역시 손을 번쩍 들며 “저도 A형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다시 훈훈하게 악수를 했고, 이를 지켜본 정용화는 “역시 혁이와 찬이”라며 운명같은 두 사람의 조합을 축하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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