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서 신사옥 개청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 조감도 /출처=국토교통부

공무원연금공단이 22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4674㎡ 규모로 지난 2012년 10월 첫 삽을 떠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올 9월 248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연금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982년 창단됐으며 33년간 공적연금 선도기관으로 전·현직 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리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이전으로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는 국세공무원교육원, 국립기상연구소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주시대 개막을 공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109만 공무원과 42만 연금수급자가 행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단으로 만들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으로 정부의 지방이전 취지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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