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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주철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방산비리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20일 "우리가 수사하는 사안 중에 주 전 수석과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주 전 수석은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기술 이전이 무산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전날 청와대 인사에서 교체됐다.
교체 배경을 놓고 세계일보는 비리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주 전 수석이 KF-X 기술 확보 실패 문제로 사퇴한 것이 아니라 해군의 대잠초계기 도입 비리에 연루돼 경질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합수단은 해상작전 헬기인 와일드캣 등 대잠 무기체계 도입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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