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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무· 법무 아베 각료 2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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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무· 법무 아베 각료 2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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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파 의원, 관료들 본격 참배 줄 이을듯



야스쿠니 신사. © AFP=뉴스1

야스쿠니 신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일본 내각의 현직 각료 2명이 18일 가을제사(추계 예대제)를 맞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와키 미쓰히데(岩城光英) 법무장관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등 2명은 이날 도쿄(東京) 구단기타(九段北)의 야스쿠니 신사를 잇달아 참배했다.

타카이치 총무상은 참배 후 "(전쟁에 대한) 후세의 평가와 국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자 위령 사업은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며 "나는 한 사람의 일본인으로서 국책으로 숨진 성령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바쳤다. 이는 외교적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키 장관 역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아까운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감사의 정성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강조했다.

타카이치 총무상은 지난해 10월 가을제사와 지난 4월 봄 제사 기간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내각 총리 대신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마사카키'(眞榊)로 불리는 공물을 바쳤다.


아베 총리는 정권에 복귀한 지 1년이 되는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춘계·추계 예대제에는 참배하지 않고 마사카키를 봉납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같은 대응을 취했다.

다음날부터는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모두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전 자민당 참의원 부의장) 소속 의원들의 집단 참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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