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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XIA준수, JYJ)가 솔로 컴백을 앞두고 방송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수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새 앨범 '꼭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출연 계획을 묻는 질문에 "논의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나는 괜찮다"고 짧게 대답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가 속한 그룹 JYJ는 SM엔터테인먼트의 동방신기에서 분리해 나와 2010년 결성된 이후부터 6년째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김준수는 지난 4월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 6년 만에 방송무대를 밟아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솔로가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도 여전히 방송사의 '러브콜'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팬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XIA준수의 미니앨범 '꼭 어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과 함께 작업한 서정적인 발라드 타이틀곡 '꼭 어제'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댄스, 어쿠스틱, Urban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아냈다. 이 앨범은 선예약 주문량만 5만 장을 돌파해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XIA는 앨범 발매 후 아시아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