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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낙하 전문 부대인 특전사가 36년 만에 '고공강하(HALO) 교육 100기를 배출했다.
고공강하는 1만 피트 (3,048m) 이상의 상공에 떠 있는 항공기에서 뛰어내려 약 4000 피트(1,219m)까지 자유낙하 한 다음 그곳에서 낙하산을 펼쳐 목표지점에 정확히 착지하는 고난도 전투기술이다. 낙하산을 개방하지 않고 맨몸으로 수직하강 해야하는 자유낙하의 속도는 시속 200~300km의 속도에 이른다.
공중침투로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특전사 고공강화는 1976년 1기를 시작으로 24일 100기가 배출됐다. 경기도 하남 미사리 강하훈련장에서 실시된 베레모의 특전사 군인들은 완전군장으로 시누크 헬기에 몸을 실은 뒤 1만 피트 상공에서 몸을 던져 목표 지점에 정확히 안착했다. 지난해 훈련에 입소했다가 발목부상으로 수료를 못했던 윤성열(28)대위는 이번에 다시 참가해 무사히 고공강하 훈련을 마쳤다. 윤 대위는 "고공강하는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 특전사의 정밀강하 훈련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4,027회의 여군 최다 고공강하 기록을 보유한 강명숙 준위와 고공강하 교관 15년 경력의 전명순 준위(4,005회) 등 베테랑 여전사들이 정밀강하의 진수를 보여줬다. 정밀강하는 1만 피트 이상의 상공에서 뛰어내려 지상에 설치한 지름 16cm의 원안에 정확히 착지해야 하는 고난도 고공기술이다.
한영혜 리포터 [사진=연합, 뉴시스]
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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