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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8일 오만의 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AFP=News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이 시리아에 승리를 거두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8일 오만 시브의 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는 시리아의 내전으로 인해 중립 경기장인 오만에서 열렸다.
시리아에 승리한 일본은 3승 1무(승점 10점)가 되며 3승 1패(승점 9점)의 시리아를 제치고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시리아를 상대로 일본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혼다 케이스케(AC 밀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일본은 전반 45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이 고전하던 흐름은 후반 10분이 돼서야 깨졌다. 오카자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혼다가 가볍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냈던 오카자키는 후반 25분 카가와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일본은 후반 43분 터진 우사미 타카시의 골까지 더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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