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기열 기자】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박주현(37·금속공학전공) 교수가 고청정 스테인리스강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있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신동혁)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고청정 스테인리스강 제조를 위한 제강기술 개발, 슬래그의 고온물성에 관한 열역학적 연구 등 고온물리화학 기초 및 응용연구 실적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아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청정 스테인리스강에서 게재물 생성 메커니즘 규명에 관한 연구결과는 2007년 미국철강협회지(AIST Trans.)에 초청 논문(invited paper)으로, 2010년에는 일본철강협회지(ISIJ Int.)에 그동안의 관련 연구물을 집대성한 재정리 논문(review paper)으로 게재됐다.
또 슬래그-내화재 계면반응 규명에 관한 연구결과는 2010년 독일철강협회지(Steel Res. Int.)에 초청 논문으로 게재됐다.
박 교수는 철강 제련 및 정련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고온물리화학적 연구기법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간 70여 편의 논문을 SCI(세계우수과학기술논문색인) 학술지에 게재하는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미국 세라믹학회지(J. Am. Ceram. Soc.)와 금속재료학회지(Metall. Mater. Trans.), 재료컴퓨터열역학학회지(Calphad), 독일 철강협회지(Steel Res. Int.)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SCI 저널의 논문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