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앤 해서웨이, 안타까운 중요부위 노출사건 재조명 "너무 고통스러워"

사진=외부제공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영화 '인턴'이 24일 개봉한 가운데 주연인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의 안타까운 노출사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13일(현지시각) 미국의 다수 연예매체들은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시사회에서 벌어진 앤 해서웨이의 노출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당시 앤 해서웨이는 옆이 트인 타이트한 블랙드레스를 입고 현장에 도착했다. 자동차 문이 열리는 순간 한 파파라치 전문매체가 드레스 사이로 보인 앤 해서웨이의 중요부위를 찍었고, 이 매체는 앤 해서웨이의 노출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해 보도했다.

이후 앤 해서웨이는 "내가 차에서 내리고 있었고 모든 사진 기자가 찍을때까지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 정도로 드레스가 너무 빡빡했다"며 "매우 고통스럽다. 그들은 모든 것을 봤다. 차라리 스커트도 들어 올릴걸 그랬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턴' 앤 해서웨이, 정말 안타깝네" "'인턴' 앤 해서웨이, 매체가 잘못했네" "'인턴' 앤 해서웨이, 여배우라고 인권이 없는 게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턴'은 성공한 30세 여성 CEO가 70세의 한 노인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조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