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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JP모건 체이스의 연례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탐파에서 시위대가 이 은행의 고위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News1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최근 며칠간 손실이 10억달러(약 1조1640억원) 더 늘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0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을 발표하면서 향후 몇 달간 손실이 2배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소식통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투자가들이 지난 4거래일 동안 JP모건의 손실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거래를 해 이 은행의 손실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 JP모건의 수익이 당초 발표된 손실 20억달러를 제외하더라도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손실이 더 발생하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또 JP모건의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무라증권의 분석가인 글렌 쇼르는 지난주말 이후 이 은행의 주가가 10% 이상 빠지자 JP모건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냈다.
그러나 마크 윌리엄스 보스턴대학 금융학과 교수는 “JP모건은 상업은행 내부에서 대규모 헤지펀드를 운영한 셈”이라며 “대규모 투기적 거래를 해서는 안 되며 예금과 대출이라는 은행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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