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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실제모델(사진=SBS) |
박유천의 실제모델이 경종이라는 증거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유천이 맡은 이각의 실제 모델이 조선시대 제 20대 임금인 경종이라는 증거가 포착됐다.
역사적으로 숙종과 장희빈 사이에서 태어난 경종의 이름은 이윤으로 경종이 재위했을 당시 노론과 소론 당쟁의 절정기를 맞이했고 이복동생 영조가 내민 간장게장과 생감을 먹고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경종에 대한 정사, 야사를 ‘옥탑방 왕세자’와 비교하기 시작했고 이각이라는 이름은 청나라에서 경종에게 내린 시호 각공와에서 따온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병약한 숙종(김유석 분)을 뒤로하고 왕세자가 대리청점한 점과 노론과 소론의 정치적 대립, 어릴 때 결혼한 세자빈이 일찍 사망한 점도 경종과 같다며 특히 간장게장을 먹던 왕세자 박유천이 호흡곤란을 일으켰던 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더불어 지난 8회 방송에서 박하(한지민 분)가 조선왕조실록을 보면서 눈물을 떨군 건 역사 속 경종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고는 이에 따라 일어날 이각의 앞날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설득을 더하고 있다.
이에 박유천의 실제모델이 경종이라는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세자 박유천 실제모델이 경종이라니 놀랍다”, “역사와 미스터리가 잘 버무려져있다”, “그럼 경종의 이복동생이 지금 사촌형인 태무인가?”, “박유천 실제모델 경종의 에피소드 슬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결말을 앞두고 왕세자 이각과 조선 임금 경종간의 비슷한 점이 발견되면서 더욱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옥탑방 왕세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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