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쇼핑몰인 코엑스몰이 재탄생한다. (조감도)
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엑스 몰은 위키피디아에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로 기록돼 있다. 공사가 끝나면 코엑스몰 매장 면적은 축구장 24배 규모인 17만3025㎡로 기존 매장 면적에서 약 10% 늘어난다.
리모델링은 2014년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과 지하철 2호선의 연결통로 조정, 지하와 지상을 적절히 연계해 지하 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또 전시와 컨벤션,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엑스 몰은 위키피디아에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로 기록돼 있다. 공사가 끝나면 코엑스몰 매장 면적은 축구장 24배 규모인 17만3025㎡로 기존 매장 면적에서 약 10% 늘어난다.
리모델링은 2014년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과 지하철 2호선의 연결통로 조정, 지하와 지상을 적절히 연계해 지하 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또 전시와 컨벤션,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
기존시설(12만3482㎡) 개축과 동측광장지하(2만8634㎡) 증축이 공사의 핵심으로 2012년 3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공사를 하게 된다. 에너지 소비량도 현재보다 25% 줄어든다.
상가 임대는 기존 임대료 최고가 입찰방식이 아닌 임차인이 제출한 내용을 평가하는 공개경쟁 제안입찰방식으로 전환된다. 리모델링 후 상가 면적은 늘어나지만 입주 상가 수는 현재 230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선 무역센터발전추진단 기획총무팀 실장은 “코엑스몰이 개관한 지 12년이 지나 시설이 낡아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리모델링이 끝나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태 선임기자>
- ⓒ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