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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Q&A] 자전거 타면 다리가 굵어지나요?

헤럴드경제 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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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Q&A] 자전거 타면 다리가 굵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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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김 난 기자]Q.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네요. 그래서 아침저녁, 주말에 틈나면 자전거를 타는데 허벅지가 굵어지고 종아리는 알이 배긴 것처럼 통통해 지는 거 같아요. 이러다 하체만 엄청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정말 다리가 굵어지는 게 자전거 때문인가요?

A. 많은 여성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와 종아리가 굵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라 자전거를 많이 타도 허벅지와 종아리 지방이 연소돼 부피는 감소합니다. 종아리 알이 걱정된다면 운동 후에 가볍게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됩니다.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기어비를 무겁게 하면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운동 효과가 크다.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기어비를 무겁게 하면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운동 효과가 크다.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기어비를 무겁게 해서 타면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운동 효과가 크답니다. 즉 앞 기어는 크게, 뒷 기어는 작게 놓고 타면 다리가 굵어지게 되지요. 유산소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기어비를 가볍게 놓고 페달링을 빨리 해야 한답니다. 평지기준으로 1분에 70~80회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어비를 가볍게 하고 페달링 수를 늘리는 방식은 관절에 무리도 주지 않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주죠.

가볍고 빠른 페달링이 늘씬한 각선미를 만들어 준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n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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