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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신개념 가사 재창조 능력 '오늘은 너와의 첫키스 날이야~' 폭소

헤럴드경제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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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신개념 가사 재창조 능력 '오늘은 너와의 첫키스 날이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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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남다른 가사 재창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밀리언셀러 특집’으로 펼쳐져 90년대를 평정한 밀리언셀러 가수 김건모, DJ DOC의 이하늘, 쿨의 이재훈, 클론의 구준엽, god 박준형이 출연해 앨범 천만장에 돌파를 위한 ‘백만장자 레이스’를 펼쳤다.

첫 번째 미션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노래 이어 부르기였다. 제한시간 30분 안에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 한 소절을 부른 뒤, 시민이 다음 소절을 완벽하게 이어 부르면 성공이었다.

이날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 쿨 이재훈은 ‘운명’, 지오디(god) 박준형은 ‘촛불 하나’, 클론 구준엽은 ‘꿍따리 샤바라’, 디제이 디오씨(DJ DOC) 이하늘은 ‘런 투유’를 불러야했다.

가수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노래를 이어 부르기 위한 연습을 하던 중 지석진에게 노래를 이어 부르게 했다. 지석진은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의 가사를 느끼한 목소리로 소화했고 후렴구를 “쿵따리 샤바라 샤빠빠빠”라고 재창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또한 지석진은 이어 DJ DOC의 ‘런투유’의 후렴구는 “우울할땐 나를 찾아. 아 워너 알러뷰~”라고 느낌대로 나오는대로 재창조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지석진은 쿨의 ‘운명’에서 ‘혼자가 힘들어 곁에 있던 여자 친구가 이제는 사랑이 돼 버렸잖아’라는 가사를 “언제나 너에게 나 사랑을 바치고 싶어. 오늘은 너와의 첫키스 날이야”라고 프리스타일로 소화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김건모가 비틀즈의 ‘Let it be’의 가사를 이어부르게 하자, 틀리지 않고 소화해 낸후 “나 가사 알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무명시절 스테이크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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